궁궐 방문객 크게 늘었지만…경복궁 전화상담원 1명, 관리인원 턱없이 부족

궁궐 방문객 크게 늘었지만…경복궁 전화상담원 1명, 관리인원 턱없이 부족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5-10-13 18:27
수정 2025-10-1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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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서울 시내 주요 궁궐 방문객이 크게 늘었지만 관리 인력 증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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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궁능 방문객수 현황 표 손솔 의원실 제공
서울시 궁능 방문객수 현황 표
손솔 의원실 제공


1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손솔 진보당 의원이 궁능유적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창경궁은 2021년 55만에서 2024년 110만으로 2배, 덕수궁은 150만에서 340만으로 2.2배, 창덕궁은 60만에서 175만으로 약 3배 늘었다. 경복궁은 2021년 100만에서 2024년 650만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관리 인원 증원은 경복궁 6명, 창덕궁 5명, 덕수궁 11명, 창경궁 11명에 그쳤다. 급증한 관람객 규모에 견줘 현장의 부담이 커졌다는 지적이다.

직종별로는 경복궁 전화상담원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1명 체제를 유지했다. 전화 상담 건수는 2022년 3만 9050건, 2023년 4만 1930건, 2024년 4만 3792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성수기인 9~10월에는 하루 350건가량이 집중돼 노동 강도가 높았다.

매표·입장을 맡는 매수표원 역시 방문객 급증과 달리 인원 변화가 제한적이었다. 현장은 최소 인력으로 혼잡한 동선을 관리하며 실무 부담이 누적됐다는 설명이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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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의원은 “궁궐 매수표원의 경우 급증하는 방문객으로 화장실 갈 시간이 없고 연차를 사용하기도 어렵다. 야간 감시단속 노동자는 연차사용의 불합리함 등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며 “K컬처를 현장에서 지탱하고 있는 노동자의 노동조건은 급증하는 방문객과 반비례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K컬처의 위상에 맞게 노동자의 처우와 노동조건 개선이 이루어져야 문화강국의 위상을 지속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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