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의 역할과 책임 무거워” 신문의 날 기념 대회 열려…오세훈 시장, 박찬대 원내대표 등 참석

“신문의 역할과 책임 무거워” 신문의 날 기념 대회 열려…오세훈 시장, 박찬대 원내대표 등 참석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5-04-07 21:59
수정 2025-04-0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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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69회 신문의 날 기념 대회가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신문의 날은 신문의 사명과 책임을 자각하고 자유와 품위 등을 강조하기 위해 언론인들이 제정한 날로, 1896년 4월 7일 독립신문 창간호를 찍은 날을 기념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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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회 신문의 날 축하 건배
제69회 신문의 날 축하 건배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69회 신문의 날 행사의 모습.
왼쪽 세번째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 임채청 한국신문협회장, 이태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연합뉴스


이날 기념 대회에서 임채청 한국신문협회장은 “거대 플랫폼의 탐욕적인 알고리즘으로 정치적 갈등과 분열이 심화되고 있다”며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소셜미디어의 폐해를 경계하고 신문의 가치에 주목하는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균형 잡힌 신문 콘텐츠를 통해 세상을 바로 보고 숙의의 기회를 가지려는 독자들이 민주주의의 희망이자 신문 기업의 존재 이유”라며 “매체가 셀 수 없이 많아진 지금은 신문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무겁다”고 강조했다.

이태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은 신문을 통해 뉴스와 정보를 얻는 이들이 매우 적어졌다는 조사 결과를 밝히며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젊은이들 손에 세상을 담은 신문이 놓여 있지 않은 현실을 정말 고민해야 한다”며 “독립신문 창간 정신을 되새기면서 이 시대 저널리즘의 중대한 물음인 언론의 역할과 소명을 다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신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독자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며 “독자가 힘을 실어준다면 신문은 필요한 뉴스로 보답하겠다. 깊이 있는 분석과 진실 보도로 정의가 뿌리 뻗는 세상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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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배사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건배사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69회 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건배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념대회 이후 열린 기념 축하연에는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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