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피드스케이팅 1세대 스타 이영하 담낭암으로 별세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1세대 스타 이영하 담낭암으로 별세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9-02-25 23:19
수정 2019-02-2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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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빙속 스타 이영하, 담낭암으로 타계
1970년대 빙속 스타 이영하, 담낭암으로 타계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1세대 스타였던 이영하 전 국가대표 감독이 25일 담낭암으로 타계했다. 사진은 2018년 1월 25일 인제 남면 빙어호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을 하는 이영하 전 감독. 2019.2.25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1세대 스타였던 이영하(63) 전 국가대표 감독이 25일 담낭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1970년대 한국 빙상의 간판선수였던 고인은 경희고 3학년 때인 1976년 이탈리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3000m와 5000m에서 우승하며 당시 세계 최고의 선수 에릭 하이든을 종합 2위로 밀어냈다.

이후 1985년 은퇴할 때까지 한국 신기록을 51차례나 갈아치우며 한국 빙상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1년부터 1994년까지는 대표팀 감독을 역임하며 김윤만, 이규혁 등을 지도했다.

빈소는 26일 오전 서울 강동구 경희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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