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1년 이전 추정 고려 금속활자 출토

1361년 이전 추정 고려 금속활자 출토

김승훈 기자
입력 2015-11-30 23:12
수정 2015-12-01 01: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남북공동발굴단… 개성 만월대서

남북이 공동발굴을 진행한 개성 만월대에서 고려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금속활자 한 점이 출토됐다. 출처가 분명한 고려 금속활자 실물이 출토된 건 처음이다.

개성 만월대서 발굴된 금속활자 연합뉴스
개성 만월대서 발굴된 금속활자
연합뉴스
남북역사학자협의회는 3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5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 발굴조사 성과 브리핑’에서 지난 14일 발굴조사 중 만월대 서부건축군 최남단 지역 신봉문터 서쪽 255m 지점에서 고려 금속활자가 출토됐다고 밝혔다. 출토된 활자 크기는 가로 1.36㎝, 세로 1.3㎝, 높이 0.6㎝다. 활자는 ‘嫥’(전)자와 유사해 보이지만 정확히 어떤 글자인지는 향후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광식 협의회 위원장은 “활자 면의 부식 상태, 글자 획의 파손 정도, 획의 가장자리 변화 차이, 먹의 잔존 상태 등을 검토한 결과 고려 금속활자로 보이며 시기의 하한은 홍건적 침입으로 만월대가 소실된 1361년 이전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남북에 현존하는 금속활자 두 점은 발굴조사 중 출토된 게 아니다. 발굴조사 중 출토된 활자는 이번이 최초”라며 “그동안 고려 금속활자 출처가 분명하지 않아 논란이 많았는데 이번에 출토된 활자는 고려 금속활자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려 금속활자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과 평양 조선중앙역사박물관에 각각 한 점씩 소장돼 있다. 남북은 지난 6월부터 이날까지 6개월간 만월대 서부건축군 7000㎡를 공동 발굴 조사한 결과 금속활자를 비롯한 유물 3500여점과 19동의 건물지를 확인했다.

송도호 서울시의원,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성료

송도호 서울시의원은 19일, 건설전문회관에서 열린 저서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저서 소개를 넘어 관악이 걸어온 시간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주민과 함께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지역 주민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정치의 역할에 대한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송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 책은 개인의 성과를 정리한 기록이 아니라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예산이 되어 변화로 이어진 관악의 시간”이라며 “정치는 행정의 언어가 아니라 주민의 삶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현장을 지켜왔다”고 밝혔다.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에는 주거·교통·안전·돌봄 등 관악의 주요 생활 현안을 중심으로 민원이 어떻게 구조적 문제로 해석되고 정책과 제도로 연결돼 왔는지가 담겼다. 단기 성과 나열이 아닌 지역의 축적된 과제와 이를 풀어온 과정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그는 “이 책은 완성이 아니라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의 정리”라며 “약속하면 지키는 정치, 책임질 수 있는 정치, 주민과 함께 방향을 만들어가는 정치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
thumbnail - 송도호 서울시의원,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성료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5-12-01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