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도시정벌’ 편성 갈등

KBS ‘도시정벌’ 편성 갈등

입력 2013-02-04 00:00
수정 2013-02-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KBS와 드라마 ‘도시정벌’의 제작사 미디어백이 드라마 편성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미디어백은 지난달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시정벌’이 정치적인 이유로 편성이 불발됐다며 “KBS의 새 정부에 대한 과잉 충성”이라고 비난했다.

미디어백 측은 “지난해 10월쯤 KBS를 통해 2013년 말까지 유예기간을 두고 ‘도시정벌’에 대한 ‘공식 편성 의향서’를 받았다”면서 “올 1월까지 편성 관련 협의를 진행했는데 갑자기 편성이 불발됐다”고 주장했다.

KBS도 같은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미디어백은 KBS의 ‘도시정벌’ 편성 불가 결정을 KBS의 횡포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KBS는 “최근 기획회의에 제출된 기획안과 대본을 검토한 결과 콘텐츠 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지나친 폭력성 등 공영방송의 드라마로서 부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최종적으로 편성 불가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2013-02-04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