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2-09-10 00:00
수정 2012-09-1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의사의 분노

외과의사인 멀구는 누구보다 안전띠 착용을 권장하는 사람으로 많은 강연회를 가졌다.

“여러분, 안전띠를 매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50%의 목숨을 내놓은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심한 외상을 입은 환자가 응급실에 실려 왔다.

멀구는 환자에게 물었다.

“안전띠를 착용했었나요?”

그러자 환자는 대답했다.

“아니요.”

이 말에 환자를 자세히 본 멀구는 너무나 화가 났다.

그 환자는 얼마 전 자신의 강연회를 듣고 갔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이보게, 안전띠만 착용했으면 이렇게 다치지 않았을 것 아닌가?!”

그러자 환자는 난처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선생님, 저는 자전거를 타다가 다쳤어요.”

2012-09-10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