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2-06-19 00:00
업데이트 2012-06-19 00:4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성경 읽기

추운 겨울날, 교회 부흥회를 인도하러 목사가 왔다.

목사 숙소에 할머니 한 분이 오더니, 정성껏 목사의 시중을 들었다.

목사가 찬 것을 마시면 감기가 든다며 콜라까지 끓여다 줄 정도였다.

할머니는 쉬는 시간 틈틈이 성경을 보는 신앙심이 대단한 분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성경을 다 읽지도 않고 사람 이름만 읽고 있는 게 아닌가.

이에 목사가 궁금하여 물었다.

“할머니! 왜 사람 이름만 읽고 계신가요?”

그러자 할머니가 대답했다.

“아이고 목사님~! 곧 하나님 앞에 갈 텐데 성경은 다 읽어서 무엇합니까? 이 사람들은 다 천국에 있을 텐데…. 그래도 이름은 외워 가야 아는 척이라도 하지요~”

2012-06-19 19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