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믹스 꼭지 1만개 진실은

커피믹스 꼭지 1만개 진실은

입력 2010-04-14 00:00
수정 2010-04-14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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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꼭지 모으면 휠체어 지급 소문 소비자 수집열풍… 업체 “사실무근”

“그게 헛소문이었다고? 얼마나 열심히 모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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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 사는 주부 정민영(45)씨는 인터넷을 본 아들에게서 들은 얘기 때문에 며칠 전부터 잠을 설쳤다. 자신이 주도해 성당에서 몇 달째 진행한 ‘커피꼭지 모으기 운동’이 아무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정씨는 “일회용 맥심 커피믹스 꼭지 1만개를 모아오면 전동 휠체어를 준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성당은 물론 테니스장에도 수거함을 설치했다.”면서 “주변에 알아보니 나 같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더라.”면서 허탈해했다.

지난해 말부터 서울시내 성당, 교회, 부녀회, 동호회 등을 중심으로 벌어진 ‘커피믹스 꼭지 모으기 운동’이 해프닝으로 드러났다. 2000년대 초반 대학가를 중심으로 전국을 들썩이게 했던 ‘캔꼭지 1만개 모으기 운동’과 판박이다. 당시 음료수 캔꼭지 1만개를 모으면 업체가 휠체어를 기증한다는 소문이 확산됐고, 일부 업체들은 마지못해 휠체어를 일부 기증하기도 했다.

해당 식품회사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쏟아지자 뒤늦게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홈페이지에 올렸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최근 홈페이지에 “우리 회사 커피믹스의 개별포장 끝 부분을 일정 개수 모으면 휠체어를 기증하느냐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많다.”면서 “그러나 이는 근거 없는 소문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올초부터 커피믹스 꼭지 1만개를 어디로 보내면 되느냐는 전화가 많이 걸려 왔다.”면서 “자체적으로 알아봤지만 어디서 시작된 소문인지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석 서울시의원 “아현1구역 정비구역 지정 환영”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이 지난 19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아현1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 가결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마포구 아현동 699번지 일대 아현1구역은 최고 35층, 총 3476세대 규모의 대단지 명품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아현1구역은 그간 복잡한 공유지분 관계와 가파른 경사지 등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 의원은 시의원 후보 시절부터 아현1구역 주민들을 만나 어려움을 경청하며 사업 정상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서 2023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SH공사 사장을 직접 현장으로 불러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공공시행자인 SH공사가 적극적으로 사업에 임하도록 독려했다. 또한 그는 도계위 상정 일정을 면밀히 챙기는 등 사업 추진이 지연되지 않도록 서울시 유관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오랜 기간 아현1구역의 변화를 위해 함께 뛰었던 만큼, 이번 구역 지정 소식이 무엇보다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thumbnail - 이민석 서울시의원 “아현1구역 정비구역 지정 환영”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0-04-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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