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델아저씨 만나보세요”

“부르델아저씨 만나보세요”

황수정 기자
입력 2008-04-22 00:00
수정 2008-04-2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활쏘는 헤라클레스… 거장 부르델’전

한낮이면 30도 턱밑까지 차올라 오는 이상 고온. 봄도 이제 끝물이다. 고사리손 잡고 서둘러 전시장 봄나들이에 나서 보자. 부담없이 나설 수 있는 도심 미술관은 어떨까.

이미지 확대
‘활쏘는 헤라클레스-거장 부르델’전을 아직도 못 보여 줬다면 이번 주말엔 욕심을 내볼 만하다.6월8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1층 전시실에 조각 거장의 체온이 실린 작품 123점이 기다리고 있다.

에밀 앙투안 부르델(1861∼1929)은 로댕, 마이욜과 더불어 세계 3대 조각 거장으로 꼽히는 프랑스의 조각가. 작품을 빌려온 파리의 부르델 미술관 측이 앞으로 10년 동안 소장품을 해외 반출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만큼 이번 기회를 잡아야 할 듯싶다.

무엇보다 어린이 관람객들을 꼼꼼히 배려한 전시이다. 국내 전시회 사상 최초로 어린이용 도록(힘찬 헤라클레스를 만든 부르델 아저씨)을 따로 만들었을 정도.“부르델의 작품 소재가 그리스로마 신화의 주인공들이 많아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 좋다.”는 게 서울시립미술관 측의 설명이다. 도슨트(작품 해설자)의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하루 네 차례나 된다. 단체 관람을 예약할 때는 미리 도슨트를 요청해 두면 편리하다. 도슨트 안내 시간을 맞추기 어렵더라도 방법은 있다. 미술관에서 빌려 주는 오디오 가이드를 활용할 것. 주요 작품 30여점의 의미와 배경에 대한 전문가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대여료는 2000원.

일찌감치 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해도 실속있겠다. 유치원생을 위한 체험교육(매주 화·목 오전 10시,11시)에서는 찰흙으로 작품을 직접 빚어 보게 한다. 초등학생 체험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30분, 오후 2시.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엔 미술관 앞마당에서 어린이 미술대회가 열리고 있다. 참가비는 3000원.(02)724-2408.

윤수혁 서울시의원 “청년의 보수 선택, 듣기 좋은 이유만은 아니었다”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 제2선거구)은 지난 12일 국민의힘 청년당원들이 결성한 봉사단체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세대의 정치 인식과 지역사회 참여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보수 정당을 지지하게 된 배경과 지역사회 참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지방정치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학업과 취업, 주거 문제로 거주지를 자주 옮기다 보니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지역 행사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어도 관련 정보를 얻기 힘들고, 청년층이 진입할 수 있는 통로 역시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정치 참여와 관련해서는 선거나 공천에 앞서 지역에서 주민들과 직접 만나고 생활 현안을 경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청년 관련 정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도 당사자가 직접 의견을 낼 수 있는 참여 통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윤 의원은 “청년들이 정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보수의 가치를 일방적으로 설명하기보다 청년들이 실제 생활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먼저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수혁 의원은 제12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청년의 보수 선택, 듣기 좋은 이유만은 아니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08-04-22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