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별로 본 아줌마
-남편의 생일날이 되었다.
20대:남편을 위한 선물과 갖가지 이벤트를 준비한다.
30대:고급 레스토랑에서 외식한다.
40대:하루종일 미역국만 먹인다.
-모처럼 만에 남편과 외식을 했다.
20대:그냥 들어갈 수 있냐며, 호프집으로 2차 간다.
30대:주부가요열창을 보며 연마한 노래실력을 노래방에서 과시한다.
40대:연속극 할 시간이라며 빨리 집에 가자고 한다.
●초인종
어른이 길을 가다가 조그만 아이가 대문 앞에서 초인종을 누르려 애쓰는 것을 보았다. 꼬마가 아무리 발뒤꿈치를 들고 손을 뻗어도 손에 닿지 않자 어른이 나섰다.
“내가 눌러줄게.”
어른이 그 집의 초인종을 눌러주자 꼬마가 아주 좋아하며 말했다.
“야호. 고마워요, 아저씨. 이제 우리 도망가야 해요.”
2008-03-3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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