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08-01-12 00:00
수정 2008-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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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한 여자가 거리를 거닐고 있었다. 뒤따라 걷던 두 남자가 쑥덕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다리도 예쁘고 치장도 잘 했는데!”

여자는 기분이 좋아서 씽긋 웃었다. 두 남자는 말을 계속했다.

“그런데 튼튼한지가 문제야.”

“암, 고장이라도 나면 큰일이지.”

그 말을 들은 여자가 화가 나서 남자들을 노려보며 한마디했다.

“숙녀에게 무슨 말버릇이에요?”

그러자 남자들은 “아니, 무슨 소리요? 우린 성수대교 다리 얘기를 하고 있는 건데?”

클린턴 흉내내기

백악관에서 파티가 벌어졌다. 보좌관이 한 남자를 클린턴과 힐러리에게 인사를 시켰다.

“이 사람이 클린턴을 흉내내는 코미디언입니다. 자네 한번 멋지게 흉내내 보게.”

보좌관의 요청에 코미디언은 대통령 부부 앞이라 긴장을 한 탓인지 말을 심하게 더듬었다. 힐러리가 웃으며 클린턴에게 말했다.

“정말 당신과 똑같군요. 내앞에서 쩔쩔매는 걸 보니.”

2008-01-1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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