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07-09-15 00:00
수정 2007-09-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오정의 변신

사오정이 산에서 나무를 하는데 저팔계가 헐레벌떡 달려 오며 말했다.

“이봐, 난 지금 사냥꾼에게 쫓기고 있으셔. 날 좀 구해주셔.”

사오정 덕에 목숨을 구한 저팔계가 고마운 마음에 말했다.

“소원 세 가지를 말하셔.”

“정말?그럼 송승헌처럼 잘생긴 얼굴과, 아널드 슈워제네거처럼 멋진 근육을 만들어 줘. 그리고….”

사오정이 양 볼을 빨갛게 물들인 채 언덕 위의 말을 가리키며 말했다.

“내 물건을 저 말하고 똑같게 해줘.”

저팔계가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자 사오정은 뛸듯이 기뻐하며 마을로 돌아왔다. 잘 생긴 사오정의 얼굴을 본 마을 처녀들이 난리가 났다. 웃옷을 벗어 던지자, 기절하는 처녀도 생겼다. 내친 김에 바지까지 멋있게 벗어 던졌다. 그러자 처녀들 모두가 도망가는 게 아닌가. 사오정이 거칠게 항의하자 저팔계가 하는 말.

“네가 가리킨 말은 암말이셔∼”

2007-09-15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