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최고의 트럼본 연주자로 꼽히는 크리스티안 린드베리가 내한한다. 스웨덴 태생의 린드베리는 2005년 이후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는 노르딕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새달 19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에서 연주회를 갖는다.‘트럼본의 파가니니’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린드베리는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을 연주할 만큼 독보적인 기교를 가진 연주자이다. 그는 트럼본을 독주악기로 만들겠다는 의지로 많은 편곡을 했으며, 아르보 패르트, 루치아노 베리오 등 중요한 현대음악 작곡가들로부터도 80개가 넘는 작품을 헌정받기도 했다. 린드베리는 내한 무대에서 레오폴드 모차르트의 트럼본 협주곡과 자신이 작곡한 트럼본 협주곡을 연주하고,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교향곡 41번 ‘주피터’, 프로코피예프의 교향곡 1번 ‘고전’ 등을 지휘한다.4만∼8만원.(02)2005-0114.
●월드비전 새달 4일 `희망축제´
월드비전 선명회어린이합창단이 새달 4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희망축제(Hope Festival)’를 펼친다.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이 오는 7월16일부터 20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여는 ‘2007 월드비전 세계어린이합창제’를 기념하는 음악회이다. 서울시와 월드비전의 후원을 받는 어린이 1000명을 무료로 초청하며, 수익금 전액은 몽골의 불우아동들에게 기부한다. 음악감독 김희철과 영화감독 박제현이 참여해 합창단의 꿈과 희망을 담은 영상과 음악, 퍼포먼스로 꾸며진다.1만∼5만원.(02)2078-7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