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교향악 축제 春心 깨운다

새달 교향악 축제 春心 깨운다

입력 2007-03-13 00:00
수정 2007-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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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교향악 축제가 새달 1일 막을 연다. 전국 21개 교향악단이 참여하는 초대형 음악축제이다.23일까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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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연주회는 임헌정이 지휘하는 부천필하모닉의 브람스의 밤이다. 마지막 날에는 한국·중국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중국 랴오닝심포니가 코리안심포니와 합동연주회를 갖는다.

교향악 축제는 전국 교향악단의 수준을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 단체들은 부담감이 적지 않다. 올해는 16개 시·도 가운데 15개 시·도가 ‘대표선수’를 출전시켰다.

▲서울은 서울시향(2일) ▲대구는 대구시향(3일) ▲인천은 인천시향(10일) ▲광주는 광주시향(11일)▲부산은 부산시향(12일) ▲대전은 대전시향(14일)이 나선다.

▲경기는 부천필하모닉과 수원시향(13일), 군포프라임필하모닉(18일)이 참여한다.▲전북은 전주시향(4일)과 군산시향(8일) ▲경북은 포항시향(6일)과 김천시향(15일) ▲강원은 강릉시향(7일)과 원주시향(17일)을 각각 내보낸다.

▲충남은 충남교향악단(20일) ▲제주는 제주시향(21일) ▲경남은 마산시향(22일)이 나서지만, 여건이 워낙 열악한 전남은 빠졌다.

이밖에 KBS교향악단과 서울 강남구가 운영하는 강남심포니가 가세한다.

올해는 특히 피아노의 박휘암·강현주·권석란, 바이올린의 엄성용·임가진, 비올라의 강주이, 첼로의 문서영, 플루트의 박민상, 클라리넷의 채재일 등 교향악축제 협연자 오디션에서 선발된 9명의 젊은 연주자가 무대에 선다.

2005년 도입한 협연자 오디션은 28∼38세로 나이에 제한을 두었다. 일반 콩쿠르에 출전하기에는 늦고, 중견 연주자로 인정받기에는 경험이 다소 부족한 나이인 만큼 큰 무대에서 연주기회를 주자는 취지라고 한다.

창작곡에 대한 관심도 높다.

박정선의 ‘관현악을 위한 메나리’와 박인호의 ‘대편성 관현악을 위한 형상 Ⅶ’, 이병욱의 ‘단오축전’ 서곡, 정윤주의 ‘까치의 죽음’, 서순정의 ‘관현악을 위한 유현’, 김솔봉의 ‘고덤 룹스’, 백영은의 교향시 ‘별밭’, 유병은의 ‘한’ 등 8곡을 선보인다.

1만∼3만원.(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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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2007-03-1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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