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임버오케스트라 3色화음 골라듣는 재미

체임버오케스트라 3色화음 골라듣는 재미

최광숙 기자
입력 2005-10-18 00:00
수정 2005-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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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작은’오케스트라인 체임버오케스트라 공연이 잇달아 열린다. 체임버오케스트라는 현악기가 중심이 되고 거기에 오보에나 바순 등의 관악기가 곁들여진 바로크 스타일의 합주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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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 체임버오케스트라
슈투트가르트 체임버오케스트라
바흐 연주가 압권인 슈투트가르트 체임버오케스트라는 오는 3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데뷔 60주년 기념 내한공연을 갖는다.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이 그룹은 잘츠부르크, 에든버러 등 세계 유명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과 관현악 조곡, 마태수난곡, 모차르트의 후기 교향곡 연주에서는 최고의 기량을 자랑한다.

낭만파 시대의 영향에서 벗어난 바흐 연주와 현대음악의 뛰어난 해석으로 명성을 얻은 이 오케스트라는 최근 바흐와 브람스의 명곡 앨범 3장을 한국음반사와 독점 계약발표하는 등 한국과의 인연이 남다르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와 모차르트, 드보르자크의 곡들을 들려줄 예정.(02)2068-8000.

절도와 박진감을 자랑하는 서울챔버오케스트라도 같은 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67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교향악단이나 작은 앙상블이 소화할 수 없는 독특한 레퍼토리를 무대에 올리고, 때로는 3관 편성까지도 수용함으로써 실내악의 다양한 연주 무대를 선보였다. 모차르트와 차이코프스키의 곡들을 선보일 예정.(02)541-6234.

화음챔버오케스트라는 앞서 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창단 10주년 기념 연주회를 갖는다. 주로 잘 연주되지 않거나 소개되지 않은 레퍼토리를 찾아내서 연주하는 데 주력한 이 그룹은 이번 공연에는 펜데레츠키, 쇼스타코비치 등 20세기 작곡가들의 곡을 연주한다.(02)780-5054.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2005-10-18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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