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참사 한달, 지금 푸껫에선…

쓰나미참사 한달, 지금 푸껫에선…

입력 2005-01-26 00:00
수정 2005-01-26 08: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6일은 남아시아 지진해일 참사가 발생한지 한 달째 되는 날이다. 한 달이 지난 지금 태국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26일 방송되는 KBS2 ‘추적 60분 - 지진해일 한달, 푸껫에서는 무슨 일이?’(오후 11시5분)에서는 한국인 피해가 가장 컸던 태국 현지를 다시 찾아 복구작업이 한창인 참사현장을 생생히 전한다.

수천구의 시신이 가매장돼 있던 태국의 방무…
수천구의 시신이 가매장돼 있던 태국의 방무… 수천구의 시신이 가매장돼 있던 태국의 방무앙 지역. 지금은 빈 도랑만 남았다.
한국인들의 사망, 실종이 집중된 태국의 카오락·피피·크라비 지역. 빠른 속도로 복구가 진행되면서 실종자 가족들은 시신이 영원히 묻히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에 애가 탄다. 취재팀은 시신 가매장 장소인 방무앙 지역에서 사라진 한국인에 대한 단서를 찾아 나선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천 구의 시신이 가매장돼 있던 100m 길이의 도랑 수십개는 현재 시신을 태운 흔적과 뼈들만 즐비하다.

크라비병원 시신 안치소 책임자인 반차 박사가 한국인이라고 지목한 85번 시신. 지진해일 초기에 발견된 이 시신은 한국인으로 추정되지만 아직도 시신 안치소 냉동고에 보관돼 있다. 취재팀은 신원미상의 시신 문제를 다루고,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시신 확인작업 중인 부분도 취재해 내보낼 예정이다.

미확인 시신의 DNA 추출작업을 하기 위해 30여개 국이 연대해 꾸린 ‘태국 쓰나미 피해자 신원확인팀’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으며,DNA 대조작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공개한다.

아울러 제작진은 지난 5일 방송한 ‘지진해일 참사현장-사라진 한국인의 행방은?’에 대해 외교통상부가 보낸 항의서한을 반박하는 내용을 내보낼 예정이다. 박용석 PD는 “5일 방송한 내용이 사실이라는 점과 왜 외교통상부의 항의가 왜곡됐는지를 보여줄 것”이라며 “외교부에 정식 인터뷰 요청을 했지만 취재에 응할 수 없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말했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2005-01-26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