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어떤 여자가 새로 사귄 남자 친구에게 편지를 썼다.
‘당신이 옛날 저의 애인이 했던 것처럼 100일동안 밤마다 집 앞으로 찾아와 주신다면 당신 뜻대로 결혼하겠어요.’
그날 밤부터 그 남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그 여자 집을 찾아왔다. 그리고 그 증거로 집 앞에 서 있는 큰 나무 밑에다 금을 그어 놓았다.
99일째 밤은 폭풍우가 몹시 몰아치는 밤이었다. 여자는 창문으로 비바람 속에서 금을 긋고 있는 남자를 지켜보고는 우산도 쓰지않은 채 문 밖으로 나오더니 말했다.
“이제 당신의 마음을 알았어요. 내일 밤까지 기다릴 필요없이 우리 결혼해요!”
그러자 금을 긋던 남자는 당황해하며 말을 더듬거렸다.
“저… 저는 아르바이트생인데요.”
어떤 여자가 새로 사귄 남자 친구에게 편지를 썼다.
‘당신이 옛날 저의 애인이 했던 것처럼 100일동안 밤마다 집 앞으로 찾아와 주신다면 당신 뜻대로 결혼하겠어요.’
그날 밤부터 그 남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그 여자 집을 찾아왔다. 그리고 그 증거로 집 앞에 서 있는 큰 나무 밑에다 금을 그어 놓았다.
99일째 밤은 폭풍우가 몹시 몰아치는 밤이었다. 여자는 창문으로 비바람 속에서 금을 긋고 있는 남자를 지켜보고는 우산도 쓰지않은 채 문 밖으로 나오더니 말했다.
“이제 당신의 마음을 알았어요. 내일 밤까지 기다릴 필요없이 우리 결혼해요!”
그러자 금을 긋던 남자는 당황해하며 말을 더듬거렸다.
“저… 저는 아르바이트생인데요.”
2005-01-0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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