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나무뱀이 이구아나를 집어삼키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태국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머레이 달링(55)은 방콕의 한 골프장을 찾았다가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몸길이 60cm의 뱀이 이구아나를 집어삼키고 있던 것이다.

처음에는 몸집이 작은 뱀이 이구아나를 삼키는 데 다소 어려움을 느끼는 듯 보였지만, 5분간의 씨름 끝에 뱀은 이구아나를 통째로 삼키는 데 성공했다.

한편 황금나무뱀은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의 정글 지대에 서식하며 주로 쥐, 새, 도마뱀, 곤충 등을 잡아 먹고산다.

사진·영상=Viral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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