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종’ 난쟁이악어 부화 순간

‘취약종’ 난쟁이악어 부화 순간

김형우 기자
김형우 기자
입력 2017-11-09 10:36
수정 2017-11-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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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동물원은 난쟁이악어(Dwarf Crocodile)의 부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지난 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손바닥 크기의 난쟁이악어가 알을 깨고 나오는 순간이 담겼다.

동물원 측에 따르면, 이날 태어난 난쟁이악어는 총 8마리로, 이 중 3마리는 스스로 알을 깨고 나왔고 나머지 5마리는 사육사의 도움을 받았다.

새끼 난쟁이악어의 부모는 암컷 옌디(11)와 수컷 쿰바(55)다. 옌디는 지난 8월 서식지인 타이거 강 부근에서 알을 낳았다. 사육사들은 이 알들을 모아 섭씨 30도의 인큐베이터에서 보살펴왔다.

한편 난쟁이악어는 크로커다일과에 속하는 종 중에서 가장 작은 종이다. 일반적인 성체의 크기가 1.5m 정도이며, 가장 큰 녀석이 1.9m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생존위협과 번식환경이 개선되지 않으면 절멸 위기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류한 ‘취약종’으로 지정됐다.

사진·영상=San Diego Zoo/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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