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m 절벽 아래로 ‘풍덩’, 보는 사람도 조마조마

58m 절벽 아래로 ‘풍덩’, 보는 사람도 조마조마

입력 2015-08-22 10:18
수정 2015-08-22 1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높이 58.8m 폭포에서 더위를 잊게 한 다이빙으로 세계 기록을 경신한 순간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20일 영국 매체 메트로의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마기아의 높이 58.8m 폭포에서 한 남성이 다이빙에 도전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절벽에서 맨몸으로 다이빙에 도전한 이 남성은 브라질의 다이버 라소 쉘리(27). 그의 생생한 도전장면이 촬영된 이 영상은 지난 19일 레드 불(Red Bull)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거칠게 쏟아지는 폭포와 보기만 해도 오금이 저리는 절벽 아래의 모습이 펼쳐진다. 이어 남성의 도전할 위치가 출발지점으로부터 착지지점까지의 거리는 58.8m이며 이는 피사의 사탑 56.71m보다 높다는 것이 안내된다.

동료의 응원을 받으며 점프대에 선 도전자는 숨 고르기를 한 후,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절벽 아래로 뛰어내린다. 시속 0km에서 시작된 라소의 속도는 입수직전 123km까기 올라간다.



이날 라소는 높이 58.8m 다이빙에 성공해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레드 불’ 측에 따르면 이날 도전에서 라소는 입수 순간 받은 충격으로 오른쪽 다리에 약간의 무리가 생겼지만, 다행히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전했다.

사진 영상=Red Bull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