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한 임신부가 병원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출산해 화제인 가운데, 당시 긴박했던 순간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 16일 익명의 남성이 유튜브에 게재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영상을 보면, 임신부가 병원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몹시 고통스러워합니다. 분만이 임박한 것을 느낀 여성은 스스로 분만을 시도합니다. 그녀는 얼마간의 진통 끝에 4.5kg의 사내아이를 순산합니다.
아기의 우렁찬 울음에 안도하는 두 부부는 하이파이브로 벅찬 기쁨을 표현합니다. 차안에서 심한 산통과 긴장감 속에 아기를 맞이한 여성은 결국 감격의 눈물을 보입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사진 영상=i8thacook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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