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떠는 노숙인들 위한 텐트 개발한 대학생들

추위에 떠는 노숙인들 위한 텐트 개발한 대학생들

입력 2015-01-24 12:10
수정 2015-01-2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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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없이 길거리에서 잠을 자는 노숙인들을 위해 개발된 대학생들의 텐트가 화제다.

추운 겨울 노숙인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텐트가 미국 카네기멜런대학교 발명 워크숍 2014(Innovation Palooza 2014)에 참가한 대학생들에 의해 제작됐다고 23일 허핑턴포스트코리아가 보도했다.



프리바 가나다스 외 3명의 학생이 만든 ‘인공위성 쉼터’(Satellite Shelter)란 이름의 텐트는 보온성이 뛰어난 은박지를 활용해 만든 터널식 안식처로 다니기 쉽고 튼튼한 구조에 중점을 둔 발명품이다.

또 다른 텐트는 홍차오 루 외 3명의 학생이 만든 ‘그린 주택’(Green Residence). ‘그린 주택’은 박스와 비닐을 재활용해 만든 텐트로 포개진 박스를 열면 텐트로 바뀌는 간이 주택식 구조의 텐트로 바뀐다.

이번 발명 워크샵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하 10도 이하의 추운 날씨 속 저체온증에 그대로 노출된 노숙인들을 위해 텐트를 만들게 됐다”면서 “혁신적이고 비용이 들지 않는 도구를 이용해 노숙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워크숍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네요” , “따뜻하겠네요”, “대학생들이 기특하네요” 등 칭찬일색의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CMU - Integrated Innovatio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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