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 고양이, 늑대 가면 쓴 주인 보고 놀라

애완 고양이, 늑대 가면 쓴 주인 보고 놀라

입력 2014-11-05 00:00
수정 2014-11-0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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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애완 고양이를 놀라게 하는 늑대 가면 쓴 주인의 영상이 화제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핼러윈 데이를 맞아 늑대 가면을 쓴 채 자신의 스핑크스 고양이(Sphynx Cat)을 놀래주는 한 남성의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에 게재된 37초 길이의 영상에는 털 없는 ‘스미골’(Smeagol)이란 이름의 스핑크스 고양이가 무언가 경계하며 응시하고 있다. 핼러윈 데이를 맞아 늑대 가면을 쓴 스미골의 주인이 나타난 것. 긴장한 스미골의 몸과 귀가 뒤로 젖혀져 있다.



잠시 뒤, 경계를 푼 스미골을 향해 공격할 제스처를 취하자 스미골이 움찔한다. 남성과 고양이의 모습이 재밌는듯 촬영하는 여성이 웃음을 참지 못한다. 애완 고양이의 겁먹은 표정에 주인이 두 차례 더 스미골을 놀라게 한다.

이 동영상은 유튜브에 게재된 지 5일 만에 202만 3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한편 ‘ET’ 처럼 생긴 외계인 모습의 스핑크스 고양이는 1966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자연적으로 태어난 돌연변이 고양이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품종개량 한 것으로, ‘스핑크스’란 이름은 스핑크스를 닮아 붙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Smeagol the Sphynx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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