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잡을 벗어던지고 도발적인 춤을 추는 중동 여성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사막을 배경으로 이란인으로 보이는 여성이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춤을 추다가 머리를 감싸고 있던 히잡을 벗어던진다. 그리고는 바람에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도발적인 춤을 이어 나간다.
영상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이 여성에게 “용감하다”, “멋지다”와 같은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외신들은 이 여성이 실제 이란 여성인지는 확실하게 알려진 바 없다고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5월 이란 경찰은 자유분방하게 옷을 입고 미국 흑인 가수 패럴 윌리엄스의 노래 ‘해피(Happy)’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을 인터넷 상에 올린 이란 남녀 6명을 공공의 순결을 해쳤다며 체포했다가 논란이 일자 제작자를 제외한 출연자 6명을 모두 석방하기도 했다.
이란에서는 여성이 히잡을 착용하지 않고 집 밖으로 나서는 것은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를 어기는 여성은 벌금형에서부터 징역형까지 처벌을 받아야 한다.
사진·영상=Lisa Daftari/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