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내년부터 투표 연령이 ‘만 18세 이상’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연립여당인 자민·공명당과 민주당, 유신당 등 여야 6개 정당은 지난 5일 선거권자 연령을 현행 ‘만 20세 이상’에서 ‘만 18세 이상’으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중의원에 제출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6일 보도했다. 18세는 일본에서 보통의 고교 3학년생 나이다.
일본 공산당을 제외한 대다수 정당이 찬성하는 이번 개정 법안은 6월까지인 현 정기국회 회기 안에 국회를 통과할 것이 확실시돼 내년 7월 참의원 선거 때부터 적용될 전망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에서 선거권자 연령 하향은 ‘25세 이상’에서 ‘20세 이상’으로 변경된 1945년 이후 처음이다.
앞서 여야는 작년 11월 같은 개정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같은 달 중의원 해산에 따라 폐안됐다.
연합뉴스
연립여당인 자민·공명당과 민주당, 유신당 등 여야 6개 정당은 지난 5일 선거권자 연령을 현행 ‘만 20세 이상’에서 ‘만 18세 이상’으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중의원에 제출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6일 보도했다. 18세는 일본에서 보통의 고교 3학년생 나이다.
일본 공산당을 제외한 대다수 정당이 찬성하는 이번 개정 법안은 6월까지인 현 정기국회 회기 안에 국회를 통과할 것이 확실시돼 내년 7월 참의원 선거 때부터 적용될 전망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에서 선거권자 연령 하향은 ‘25세 이상’에서 ‘20세 이상’으로 변경된 1945년 이후 처음이다.
앞서 여야는 작년 11월 같은 개정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같은 달 중의원 해산에 따라 폐안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