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팬티’ 매고 장본다고?…인도 여성 ‘충격 재활용’, 무슨 일

‘남성 팬티’ 매고 장본다고?…인도 여성 ‘충격 재활용’, 무슨 일

김성은 기자
김성은 기자
입력 2025-10-14 17:00
수정 2025-10-14 17: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남성 속옷을 개조해 만든 가방을 들고 시장에서 장을 보는 인도 여성의 모습. 소셜미디어(SNS) 캡처
남성 속옷을 개조해 만든 가방을 들고 시장에서 장을 보는 인도 여성의 모습. 소셜미디어(SNS) 캡처


인도의 한 여성이 남성용 속옷을 장바구니로 재활용해 시장을 보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현지시간) CNN-뉴스18 보도에 따르면, 한 여성이 남성 속옷을 개조해 만든 가방을 들고 채소 시장에서 장을 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영상 속 여성은 속옷의 밑단을 봉제하고, 허리 밴드의 양쪽 끝에 끈을 달아 실용적인 가방으로 만들었다.

시장 상인도 별다른 반응 없이 이 가방에 채소를 담아주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도는 낡은 물건을 창의적으로 재활용하는 문화로 유명하다.

헌 옷은 걸레로, 유리병은 꽃병으로 활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 영상은 순식간에 인터넷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댓글창에는 웃음과 감탄이 뒤섞인 반응들이 쏟아졌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 여성을 ‘지속가능성 챔피언’으로 칭하며 헌 옷을 재활용한 창의성을 높이 평가했다.

한 사용자는 “여성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게 오늘 증명됐다”고 썼다.

다른 이는 “지속가능성, 재활용, 재사용”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불쌍한 남편은 집에서 자기 속옷을 찾고 있을 것”이라며 유머러스한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