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퇴출 위기’ 틱톡, 청소년 이용시간 ‘하루 1시간’으로

‘서구 퇴출 위기’ 틱톡, 청소년 이용시간 ‘하루 1시간’으로

류지영 기자
류지영 기자
입력 2023-03-02 12:30
수정 2023-03-0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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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서방국가 금지 움직임 달래려는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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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로고. 서울신문 DB
틱톡 로고. 서울신문 DB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에서 전방위 규제 압박을 받는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청소년 이용시간을 제한하는 ‘초강수’를 뒀다. 서구세계의 퇴출 움직임을 누그러뜨리려는 의도다.

코맥 키난 틱톡 신뢰·안전(T&S) 부서장은 1일(현지시간) “앞으로 18세 미만 사용자에 하루 60분 한도의 ‘스크린 타임’이 적용된다”며 “청소년들은 틱톡 앱에 접속한지 1시간이 지나면 더는 이용할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보호자가 설정한 암호를 입력한 경우에 한해 30분을 추가로 쓸 수 있다. 일부 사용자가 틱톡에 중독돼 있음을 알려 경각심을 심어주려는 취지라고 그는 설명했다. 부모가 자녀의 이용 시간을 설정하고 확인하는 기능도 추가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바이트댄스가 개발한 틱톡은 지난해 미국에서 유튜브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있는 애플리케이션(앱)에 오를 만큼 MZ세대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기절할 때까지 자신이나 상대방의 목을 조르는 ‘기절 챌린지’ 등 조회수 늘리기 목적의 유해 영상이 퍼져 청소년들이 목숨을 잃는 등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 공산당이 원하면 틱톡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베이징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틱톡을 통제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미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연방정부 모든 장비와 시스템에서 틱톡을 삭제하라고 지시했고 미 하원 외교위원회는 틱톡 사용을 전면 금지시킬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일본과 캐나다, 덴마크, 유럽연합(EU) 의회 등도 공무용 기기에 설치된 틱톡 앱을 삭제하도록 했다.

틱톡이 핵심 사용자층인 청소년들의 이용 시간을 줄이는 극약 처방을 내린 것은 서구세계의 퇴출 움직임을 조금이라도 달래기 위해서다. ‘우리는 당신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제거하고자 노력한다’는 점을 보여주려는 것이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 전체의원 워크숍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이상훈)은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서울시수안보연수원에서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를 주제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전체 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서울시정 전반에 걸친 철저한 점검과 실질적인 대응책을 도출하고, 지방의회의 의정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목표를 ‘오세훈표 정책의 실체 규명과 민생 회복’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3대 전략목표로 ▲정책과 예산으로 공공성 회복 ▲민생과 복지로 시민일상 회복 ▲평가와 개혁으로 변화하는 서울을 제시했다. 이상훈 대표의원은 기조발제에서 상임위원회별 핵심 과제 설정과 책임의원제 도입 및 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행정사무감사 주요 성과를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언론 소통 전략을 다뤘다. 이어 진행된 ‘상임위원회 분임토론’에서는 정책조정위원회가 선제적으로 발굴한 상임위별 핵심 현안을 바탕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의원들은 사안별 주요 쟁점을 세부적으로 면밀히 파악하고 주제별 책임의원을 배정하는 등 행정사무감사의 실질적인 성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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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월스트리트저널은 “틱톡의 이번 조치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많은 청소년이 소셜미디어(SNS)의 부모 통제 장치를 우회하는데 익숙하기 때문이다. 아동보호단체 ’코먼 센스 미디어‘ 창립자 제임스 스테이어는 “틱톡은 사용자 개인정보를 꾸준히 수집하고 청소년에 유해한 콘텐츠도 내보낸다”며 “더 많은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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