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음 피해 지하철역 대피… 혼란 속 새 생명 탄생 [지금, 우크라]

폭발음 피해 지하철역 대피… 혼란 속 새 생명 탄생 [지금, 우크라]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2-02-26 11:13
수정 2022-02-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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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접국 향한 피란 행렬
“희망을 전하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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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먼저 챙기는 엄마
아이를 먼저 챙기는 엄마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키예프 지하철역에서 잠을 청하고 있다. 2022.02.26 AP 연합뉴스
키예프 지하철역에서 태어난 우크라이나 아기. 의회 트위터
키예프 지하철역에서 태어난 우크라이나 아기. 의회 트위터
지난 24일 새벽 시작된 러시아의 폭격으로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폭발음을 피해 지하철역으로 황급히 대피했다. 수도 키예프에서는 시민 수백 명이 한꺼번에 지하철역으로 몰리면서 욕설·고성이 오가는 혼란스러운 상황도 펼쳐지기도 했다.

26일(한국시간) 키예프 지하철역에는 휠체어를 탄 노인은 물론, 아기를 안고 대피한 가족들이 선로를 비롯해, 정차된 열차 등 역에 자리를 잡고 있다. 옷가지 등 간단한 물건만 챙긴 채 고향을 등지는 피란 행렬도 줄을 잇고 있다.

전쟁 한 가운데 새 생명이 탄생하기도 했다. BBC에 따르면 이날 키예프 지하철역에서는 한 여성이 아이를 낳았다. 지하철역에서 태어난 아이의 모습은 SNS를 통해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의회는 “두 시간 전 한 여성이 키예프 지하철역에서 아기를 낳았다. 우리에게 희망을 전하는 소식이다”라며 아기의 사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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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으로 대피한 우크라이나 시민들
지하철역으로 대피한 우크라이나 시민들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키예프 지하철역에서 잠을 청하고 있다. 2022.02.26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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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로에서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
선로에서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키예프 지하철역에서 잠을 청하고 있다. 2022.02.26 AP 연합뉴스
유치원도 공격한 러시아… 우크라 결의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이틀 만인 이날 키예프를 에워싸고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국가총동원령을 내려 민간인과 기간시설을 전시체제로 전환해 러시아의 점령 시도에 저항하고 있다. 전임 대통령은 물론 신혼부부까지 소총을 들고 조국을 위해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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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을 지키기 위해 나선 방위대. 2022.02.26 AP 연합뉴스
조국을 지키기 위해 나선 방위대. 2022.02.26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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