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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신규 확진자 다시 300명대…의료기관 병상 70% 찼다

도쿄 신규 확진자 다시 300명대…의료기관 병상 70% 찼다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8-14 15:39
업데이트 2020-08-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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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12~13일 이틀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발생한 가운데 번화가 시부야가 마스크를 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0.8.13  AP 연합뉴스
일본 도쿄에서 12~13일 이틀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발생한 가운데 번화가 시부야가 마스크를 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0.8.13
AP 연합뉴스
일본 수도 도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300명대로 올라섰다.

도쿄도는 14일 38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도쿄도의 하루 확진자는 10일부터 전날까지 나흘 동안 100~2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이달 8일 429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많았다.

이로써 도쿄도의 누적 확진자는 1만 7069명으로 늘었다.

감염 확산세가 좀처럼 줄지 않으면서 도쿄도 내 의료기관의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상황을 분석하는 도쿄도의 ‘모니터링 회의’는 도내 코로나 병상 사용률이 약 70%에 달했다며 “(추가로) 병상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날 제시했다고 도쿄신문은 이날 보도했다.

도쿄도는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매우 엄중해 최대한의 경계가 필요하다면서 여름 휴가 기간에 여행이나 귀성을 자제해달라고 도민들에게 요청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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