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영웅’ 매케인, 뇌종양 치료 중단 “마지막 날 준비”

‘전쟁 영웅’ 매케인, 뇌종양 치료 중단 “마지막 날 준비”

입력 2018-08-25 09:47
수정 2018-08-25 09: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존 매케인 美 상원의원. AFP 연합뉴스
존 매케인 美 상원의원.
AFP 연합뉴스
뇌종양 판정을 받고 투병해온 존 매케인(81·공화·애리조나) 상원의원이 24일(현지시간) 의학 치료를 중단했다.

상원 군사위원장이기도 한 6선의 매케인 의원은 공화당 내 영향력 있는 대표적 원로로, 의회 내에서 초당파적으로 존경을 받아온 거물급 인사로 꼽힌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선 수차례에 걸쳐 공개적 비판을 가하며 대립해 왔다.

매케인 상원의원의 가족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여름,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우리 가족이 이미 알고 있던 소식을 미국 국민과 공유했다.그는 악성 뇌교종 판정을 받았으며 예후가 심각했다. 존은 그의 생존에 대한 기대치를 뛰어넘었지만, 병의 진행과 노쇠해지는 것을 막을 순 없었다”면서 의학 치료 중단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부인 신디 매케인은 트위터에 “나는 내 남편을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한다. 신께서 이 여정에서 내 남편을 보살펴준 모든 이들을 축복해주시길”이라고 적었다. 방송인인 딸 메건 매케인도 트위터를 통해 “우리 가족은 여러분이 지난해 보여준 모든 사랑과 자비로움에 대해 깊게 감사한다”고 적었다.

미 해군에서 22년 복무하면서 베트남 전쟁 때 5년간 포로 생활을 하기도 했던 ’전쟁영웅‘인 매케인 상원의원은 1982년 하원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1987년 상원에 입성해 6선을 지냈다.

지난해 7월 악성 뇌종양이 발병한 가운데서도 왼쪽 눈썹 위에 혈전 제거 수술의 흔적이 역력한 채로 의회에 복귀, 연설을 통해 오바마케어(전국민건강보험법·ACA) 폐지 여부 논의를 일단 계속하자는 제안의 가결을 끌어내는 투혼을 발휘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의회에는 나오지 못한 채 애리조나 자택에서 치료에 집중했다.

그는 5월 말 출간한 회고록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의 가치를 못 지킨 인물”이라고 비판했고 투병 와중에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매케인 상원의원의 이름을 딴 국방수권법에 서명하면서 정작 그의 이름은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

메케인의 가까운 지인들은 사망에 대비, 장례식을 준비하면서 사망 시 트럼프 대통령 대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백악관에 전달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지난 5월 보도했다.

김광철 서울시의원, 몽촌해자 음악분수 재설치 해법 찾는다… 관계기관 합동회의 개최

서울시의회 김광철 시의원(국민의힘·송파2)이 지난 18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올림픽공원 몽촌해자 음악분수대 재설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 의원이 지난 8월 27일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올림픽공원 내 노후 음악분수 문제를 제기하고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재조성할 것을 제안한 데 따른 후속 논의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그치지 않고 이후 서울시와 송파구,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관계기관 간 협의를 추진했으며, 이번 합동회의에서는 서울시 공모사업 활용 가능성과 기존 시설 철거, 신규 시설 설치 및 향후 운영·관리 주체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파갑 박정훈 국회의원과 ▲김광철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송파구의회 전정 행정자치위원장 ▲박순옥 재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언주 도시건설위원회 의원이 참석했다. 서울시에서는 ▲관광정책과 하동준 과장 ▲수변감성도시과 조현범 수변정책팀장 ▲치수안전과 김덕순 하천생태팀장 ▲한성백제박물관 고수봉 총무과장이, 송파구에서는 ▲문화유산과 권순영 과장과 ▲치수과 강대양 과장이 참석했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강기원 레거시사업실장이 참석해 기관별
thumbnail - 김광철 서울시의원, 몽촌해자 음악분수 재설치 해법 찾는다… 관계기관 합동회의 개최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