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한일 외교장관회담…“한반도상황 급진전, 북핵해결 전기”

미국서 한일 외교장관회담…“한반도상황 급진전, 북핵해결 전기”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3-18 10:41
수정 2018-03-18 10: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일, 한미일 간 협력·소통 강화”

미국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회담을 하고 “남북, 북미 정상회담 추진 등 최근 한반도 상황의 급진전이 북핵 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에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미지 확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일본 측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회담에선 또 한일, 한미일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강 장관은 “최근 일본 측이 북일 관계 개선 의지 등 한반도와 역내 평화를 위한 긍정적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대화 모멘텀을 함께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고, 고노 외무상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면서 “남북 관계 진전에 따라 일본인 납치자 문제를 포함한 북일 간 현안도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 다양한 수준에서의 양국 간 소통·협력 강화 ▲ 전날 한일 정상통화에서 논의된 한중일 정상회담의 조기 개최를 위한 긴밀한 협력 ▲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 검토 등을 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강 장관은 지난 15일 미국에 도착한 이후 남북·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앞둔 한미 공조 강화와 미국의 철강 ‘관세 폭탄’ 및 한미FTA(자유무역협정) 재협상 등 통상파고 해소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강 장관은 사흘 체류 기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장녀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 오찬, 상·하원 의회 지도부 면담,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과 통화, 경질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대행하고 있는 존 설리번 부장관과 회담 등의 일정을 가졌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의회 대표단(Representative of the Khan-Uul District Citizens’ Representative Khural)과 면담을 갖고, 문화·교육 분야 협력과 지방외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항올(Khan-Uul)구는 면적 503㎢, 약 32만명(2026년 기준)의 인구를 보유한 지역으로 신도시 및 공항 등 산업시설 밀집 지역이자 울란바토르 내에서도 신흥 주거지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몽골 항올구의회는 이미 서울 강남구·광진구, 부산 해운대구, 경남 함안군, 울산 남구 등 국내 주요 지자체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핵심 파트너다. 이날 방문한 6명의 대표단은 서울시의회의 선진 의정 운영 시스템과 문화·교육 정책, 도시 발전 사례를 직접 살피며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환영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몽골은 오랜 우정과 협력의 역사를 이어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몽골과 한국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깊은 관계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