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중이던 할머니와 손자 공격한 맹견

산책 중이던 할머니와 손자 공격한 맹견

김형우 기자
김형우 기자
입력 2017-11-06 15:10
수정 2017-11-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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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파이신원 영상 캡처
펑파이신원 영상 캡처

최근 국내에서 ‘개 물림 사고’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중국에서도 맹견들이 노인과 아이를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중국 뉴스 포털 펑파이신원(澎湃新聞)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9시 중국 후난성 레이양의 한 광장에서 일어났다. 목줄이 풀린 맹견 두 마리가 산책 중이던 노인과 아이를 공격한 것이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에는 개에게 다리가 물린 채 울며 발버둥치는 아이와 그런 손자를 붙들고 보호하려는 할머니의 모습이 담겼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개들은 이미 자취를 감춘 상태였다. 노인과 아이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수색 끝에 개 두 마리를 찾아냈지만, 견주는 아직 잡지 못한 상황이다. 경찰은 견주를 찾아 법에 따라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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