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얼댄다고 갓난아기 학대한 아빠…비난 봇물

칭얼댄다고 갓난아기 학대한 아빠…비난 봇물

김형우 기자
김형우 기자
입력 2017-01-24 14:08
수정 2017-03-10 10: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진=논란이 된 아기 영상 캡처
사진=논란이 된 아기 영상 캡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갓난 딸을 학대하는 아빠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일간 칼리즈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해자즈 지방의 내륙도시 메디나에서 찍힌 영상은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영상에는 아기가 칭얼댄다는 이유로 아기의 뺨을 때리는 아빠의 모습이 담겼다. 아이 아빠는 화가 풀리지 않는 듯 심지어 아기의 목을 무자비하게 잡아 흔들더니 입까지 틀어막기도 했다.

영상이 확산되며 논란을 일으키자 당국까지 조사에 나섰고, 아기는 이혼하고 따로 사는 엄마 품으로 돌아갔다. 다행히 얼마 뒤 엄마와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짓는 아기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와 누리꾼들을 안도하게 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은 “아기를 학대한 부친에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