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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관심 끌려다가 23층서 떨어진 러시아 10대

여친 관심 끌려다가 23층서 떨어진 러시아 10대

손진호 기자
입력 2016-09-27 16:22
업데이트 2016-09-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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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관심을 끌기 위해 고층 아파트서 뛰어내린 10대 청년이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최근 러시아 시베리아 노보시비르스크 16세 청년 알렉산더 샤드린(Alexander Shadrin)이 23층 발코니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여자친구의 관심을 끌기 위해 23층 발코니 난간에 올라선 샤드린. 그는 여자친구 앞에서 허세를 부리다가 70m 높이에서 추락해 주자 중이던 르노 택시 지붕에 떨어졌던 것.



샤드린의 추락으로 택시 지붕은 심하게 찌그러졌지만 놀랍게도 그는 의식을 잃지 않고 깨어 있었다. 현장에 도착한 응급구조대는 샤드린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시켰으며 그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연방수사국 노보시비르스크 측은 “10대 소년이 발코니 이에 올랐다가 중심을 잃고 쓰러지면서 발코니에 매달렸다”면서 “하지만 힘이 빠진 청년은 곧바로 추락했으며 주차된 차 위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 당시 택시 안에는 다행스럽게도 운전자를 비롯해 탑승자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Siberian Times / REPORTERBOX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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