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크게 불어나면 전에 있었던 특이한 일을 세세하게 기억하는 일화기억(episodic memory) 기능이 저하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심리학교수 루시 체키 박사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젊은이 50명(18~25세)을 대상으로 일화기억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29일 알려졌다.
일화기억 테스트는 이틀에 걸쳐 컴퓨터 화면에 복잡한 장면(야자수가 가득한 사막 등)을 주고 그 장면 속에 스스로 보물들을 감추어 두었다가 나중에 감추어둔 때와 장소를 기억해 다시 찾아내는 ‘보물찾기’ 형식으로 진행됐다.
결과는 과체중이나 비만한 사람이 체중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테스트 성적이 15%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체키 박사는 밝혔다.
이는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은 이를테면 얼마 전에 먹었던 식사의 내용을 세세하게 기억하지 못하고 따라서 그 식사에 대한 기억이 뚜렷하게 남아있지 않아 앞으로 먹을 식사량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체키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실험심리학 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심리학교수 루시 체키 박사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젊은이 50명(18~25세)을 대상으로 일화기억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29일 알려졌다.
일화기억 테스트는 이틀에 걸쳐 컴퓨터 화면에 복잡한 장면(야자수가 가득한 사막 등)을 주고 그 장면 속에 스스로 보물들을 감추어 두었다가 나중에 감추어둔 때와 장소를 기억해 다시 찾아내는 ‘보물찾기’ 형식으로 진행됐다.
결과는 과체중이나 비만한 사람이 체중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테스트 성적이 15%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체키 박사는 밝혔다.
이는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은 이를테면 얼마 전에 먹었던 식사의 내용을 세세하게 기억하지 못하고 따라서 그 식사에 대한 기억이 뚜렷하게 남아있지 않아 앞으로 먹을 식사량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체키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실험심리학 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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