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티모시 황, 포브스 선정 ‘30세이하 지도자’에 선정

한국계 티모시 황, 포브스 선정 ‘30세이하 지도자’에 선정

입력 2016-01-06 02:05
수정 2016-01-06 02: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계 청년들이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의 ‘2016년 30세 이하 지도자’에 뽑혔다.

포브스는 예술과 금융, 소비자기술,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교육, 게임, 법률&정책, 과학, 요리 등 20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600명을 골라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올해가 5번째인 이 명단은 앞으로 세계를 바꿔나갈 것으로 주목받는 젊은 인재들로 채워졌다.

포브스는 “과거에는 직업적으로 성공하는 데서 젊음은 약점이었다. 하지만, 기술시대(Tech Age)에는 세계를 변혁하는데 젊다는 것이 오히려 장점”이라며 젊은 층의 역할을 강조했다.

올해 발표된 명단에는 한국계 청년들이 포함돼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티모시 황(23)은 법률&정책 분야에서 첫 번째 주자로 꼽혔다.

미시간 주에서 태어나 메릴랜드 주 포토맥에서 성장한 티모시 황은 프린스턴대 3학년 때 친구 2명과 데이터 분석 회사인 피스칼노트(Fiscalnote)를 만들었다.

이 회사는 정부 자료와 의회 규정, 법원 판결 등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준다.

지금까지 투자자로부터 1천8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모았으며 직원은 100명을 넘었다고 포브스는 소개했다.

이에 앞서 티모시 황은 16세였던 2008년 미국 대통령선거 때 버락 오바마 캠프에서 행사 진행요원((field organizer)으로 활동하며 정치에 발을 담갔으며, 이듬해에는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학교위원회의 위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교육부문 30인에는 토킹포인트(TalkingPoints) 앱을 만든 임희재(29)의 이름도 포함됐다.

토킹포인트는 영어 이외의 언어를 구사하는 학부모와 교사 간 소통의 다리를 만들어주는 앱이다.

이 밖에 헬스케어 부문의 에릭 김(28), 요리 부문의 홍득기(26) 등도 명단에 포함됐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구 특별교부금 14억 3000만원 확보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이 강동구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서울시 특별교부금 14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노후 공원과 보행환경 개선, 범죄 예방 인프라 확충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환경 개선 사업에 집중 투입되며, 강동구 성내·천호·둔촌 일대의 안전성과 도시 환경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람어린이공원 재정비(4억원) 성내동 444-6번지에 위치한 보람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노후 공원시설물을 전면 정비한다. 어린이 이용이 잦은 공간 특성을 고려해 ▲노후 놀이·휴게시설 교체 ▲바닥 포장 정비 ▲녹지대 개선 등을 추진하며, 총사업 면적은 989.9㎡이다. 본 사업을 통해 아이와 보호자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근린공원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천호·성내지역 공원 내 전기시설 정비(2억 5000만원) 강동구 관내 근린공원 13개소를 대상으로 노후 공원등과 분전함을 교체·정비한다. 공원등 74등과 분전함 13면을 교체하고, 공원등 8등을 추가 설치해 야간 이용 안전성을 높이고 전기시설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천호·성내·둔촌지역 방범 C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구 특별교부금 14억 3000만원 확보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