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전야 美노스캐롤라이나 쇼핑몰서 총격사건…1명 사망

성탄 전야 美노스캐롤라이나 쇼핑몰서 총격사건…1명 사망

입력 2015-12-25 10:39
수정 2015-12-25 10: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의 한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이날 오후 2시께 샬럿의 노스레이크 몰 1층에 있는 한 스포츠 잡화점 근처에서 일어났다.

샬럿-메클렌버그 경찰서는 성명을 내어 “두 패로 나뉜 사람들이 언쟁을 벌이던 와중에 총성이 울렸다”면서 “마침 이날 휴무 중인 경찰이 현장에 먼저 도착했다”고 밝혔다.

총에 맞아 숨진 이의 신원은 물론 총격 용의자를 사살한 이에 대한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다만, 불특정 다수를 겨냥해 총을 발포한 뒤 도주 중인 총격 용의자를 경찰이 쫓는 상황을 뜻하는 ‘액티브 슈터’ 상황은 아니라고 밝혀 총격 사건이 마무리됐음을 시민에게 알렸다.

이 사건으로 인해 숨지거나 다친 경찰은 없다.

1년 중 가장 바쁜 쇼핑 기간에 수많은 인파가 몰린 상황에서 총성이 울리자 놀란 소비자들은 황급히 건물 밖으로 뛰쳐나왔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서둘러 차를 몰고 사건 현장을 떠나려던 사람들로 쇼핑몰 주변은 한동안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었다.

미처 건물 바깥으로 피신하지 못한 쇼핑객들은 구경하던 상점에서 문을 걸어 잠근 채 한동안 숨죽여 지내거나 상점 내 창고로 급히 피했다.

경찰기동대와 911 응급요원들이 현장을 에워싸고 다리에 총상을 입은 1명과 천식 발작과 산통을 호소한 환자 등 3명을 치료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최소 8∼9발 정도 울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총성에 놀라 쇼핑몰 바깥으로 쇄도하던 인파를 떠올리며 “마치 블랙 프라이데이 때 점찍은 물건을 빨리 사려고 달려가는 사람들 같았다”고 묘사했다.

경찰은 목격자와 총격 사건 연루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