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들,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긴급타전…정치역정 조명

주요 외신들,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긴급타전…정치역정 조명

입력 2015-11-22 10:51
수정 2015-11-22 10: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민정부’ 출범·전직대통령 처벌·IMF 외환위기 등 공과 상세 보도

세계 주요 외신들은 제14대 한국 대통령을 지낸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서울발 긴급기사로 타전했다.

외신들은 30여 년에 걸친 ‘군정(軍政)’을 종식한 첫 대통령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정치 역정과 1993∼1998년 재임 기간의 공과를 비교적 상세하게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22일 오전 1시 7분(서울시간) 연합뉴스의 보도를 인용해 ‘김영삼 전 한국 대통령 서거’라는 짧은 제목으로 첫 기사를 내보냈다.

AP통신은 오전 2시 9분 서울발 기사로 서울대병원의 공식 발표를 인용해 “김영삼 전 한국 대통령이 87세를 일기로 서거했다”는 내용의 단신을 긴급기사로 보도했다.

AP통신은 이어진 2보에서 김 전 대통령이 입원했던 이 병원의 오병희 원장의 발표를 인용해 사인이 패혈증과 급성심부전이라고 전했다.

또 김 전 대통령이 수년간 군사독재에 항거해 민주화운동에 투신했으며, 평화적으로 정권을 이양받은 대통령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1994년 당시 미국의 빌 클린턴 행정부가 북한의 핵시설 타격을 구상할 때, 김 전 대통령이 전쟁을 우려해 이에 반대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AFP통신은 고인이 ‘문민정부’를 출범시킨 대통령이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그의 (대통령) 당선으로 30년 이상 이어진 군정이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또 한국 민주화 운동을 이끈 인물로 1980년대 초 2년의 가택연금을 당했던 사실, 대통령 취임 후 ‘역사 바로세우기’의 일환으로 전임인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을 처벌했던 점을 상기시켰다.

로이터통신은 고인이 20대 후반에 국회의원이 되며 정계에 진출한 뒤 ‘권위주의적 지도자들’에 의해 박해를 당하면서도 민주적 개혁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다만,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으면서도 정치적 라이벌이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과 후보단일화를 하지 못해 대선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패했으며, 이로 인해 비판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USA투데이와 ABC방송이 AP통신의 기사를 인용해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보도했다.

특히, 월스트리트저널은 김 전 대통령이 문민시대라는 정치적 전환기를 열었음에도 1997∼1998년 외환위기로 임기말 고전했고, 이로 인해 따가운 비판을 들어야 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 신문은 김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 금융실명제 도입으로 금융거래의 투명성이 높아진 점, 임기 전반기의 빠른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한국이 199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 ‘여기저기 키즈카페’ 성황… 가족 중심의 문화·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잠원한강공원에 마련된 서울시 ‘여기저기 키즈카페’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 속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 잠원한강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운영 중인 ‘여기저기 키즈카페’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도심 속 공공공간을 활용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스포츠형 ‘성장 놀이터’를 주제로 에어바운스, 올림픽 체험, 만들기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어린이 중심의 여가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압구정 도산기념사업회와 연계해 월드컵 응원 태극기 모자 및 팔찌 만들기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시민들의 참여 열기를 더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직접 태극기 응원용품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애국심과 공동체 의식을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 ‘구석구석 라이브’ 소속 댄스팀과 연주팀의 다양한 거리공연도 함께 펼쳐지며 한강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나는 댄스 공연과 감미로운 음악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 ‘여기저기 키즈카페’ 성황… 가족 중심의 문화·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