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오바마 회동 3대 의제는 ’기후변화·쿠바·빈곤’

교황-오바마 회동 3대 의제는 ’기후변화·쿠바·빈곤’

입력 2015-09-23 08:29
수정 2015-09-23 08: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리아 난민에 폭넓은 포용 촉구 여부 주목, 이민자 이슈도 테이블 오를 듯

쿠바와 기후변화, 빈곤 등 이슈가 미국을 22일(현지시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 간 대화의 3대 의제가 될 것이라고 CNN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백악관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23일 백악관 환영행사 후 예정된 두 정상의 비공개 회동에서 이들 3대 의제를 중심으로 대화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 관계자는 “오바마 대통령은 공통 관심사에 관해 교황의 의견을 듣는데 무게를 둘 것”이라며 “하지만 교황이 그 외 어떤 문제라도 제기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낙태나 동성애, 이민개혁 등 교황이 꺼내는 어떤 사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3박4일 간의 역사적 쿠바 방문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직행한 터라 쿠바 이슈가 자연스레 대화의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라틴아메리카 출신 첫 교황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쿠바와 미국의 역사적인 화해 과정에서 양국 정상에 서한을 보내고, 양국 대표단을 바티칸으로 초청해 국교정상화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등 막후 중재자 역할을 했다.

이어 교황은 쿠바 수도 아바나에 도착하자마자 미국과 쿠바의 관계정상화가 더욱 큰 결실을 맺도록 양국 지도자들이 참을성 있게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 연장선에서 교황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쿠바와의 관계정상화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요청한 뒤 다음 날 의회 연설에서 초당적 지지를 당부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 환경론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기후변화 대처를 정부 어젠다로 추진 중인 오바마 대통령과 기후변화를 놓고 진지한 대화를 나눌 것으로 전망된다.

교황은 오는 12월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에서 지구 온난화를 막을 근본적인 협약을 도출해낼 것을 주문해왔다.

소득불평등과 빈곤 문제도 두 정상 회동시 핵심 의제로 꼽힌다.

교황은 젊은 시절 19년 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빈민촌에서 활동하면서 사회적 약자 보호에 정부와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는 소신을 키운 인물이다.

빈곤과 폭력을 피해 국경을 넘은 이민자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교황의 입장도 이 연장선에 있다.

두 정상은 지난해 회동에서도 이민문제를 놓고 대화를 나눴다. 이후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에서 열심히 일하고 사회에 공헌한 많은 이민자들이 어렵게 살거나 추방돼 가족과 헤어지고 있다는 점을 교황이 안타까워했다고 전했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구촌 최대 현안인 시리아 난민 사태와 관련해 미국이 통크게 이들을 포용할 것을 오바마 대통령에게 당부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두 정상의 회동 내용은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교황이 민감한 세속적 현안에 대해 직설적인 입장을 개진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사당1동 먹자골목 ‘서울 달빛야장’ 사업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부위원장(동작4, 국민의힘)은 서울시가 지난 14일 발표한 ‘2026년 서울 달빛야장 조성사업’ 시범상권 6곳에 동작구 사당1동 먹자골목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사당1동 먹자골목이 이번 달빛야장 조성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현장평가에 동행하는 한편, 사당1동 상인들 및 관계 공무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상권의 강점과 사업 추진 필요성을 전달하는 등 노력을 펼쳤다. ‘서울 달빛야장’ 사업은 지역별 야장을 야간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안전하고 매력적인 야간명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보행·위생환경 개선, 경관조명, 상권 브랜딩 및 홍보·마케팅, 주민-상인 간 상생협약과 협의체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상권당 최대 20억원 규모의 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달빛야장 조성사업에는 15개 자치구에서 총 19개 상권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자치구 공모와 1차 서류평가를 통해 10개 상권을 압축한 뒤, 전문가 5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 면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어 시민평가단 50명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 최종 평가를 거쳐 최종 시범상권이 선정됐다.
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사당1동 먹자골목 ‘서울 달빛야장’ 사업 선정 쾌거”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