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단체 “아베, 위안부문제 사과하라” 미국 언론에 광고

한인단체 “아베, 위안부문제 사과하라” 미국 언론에 광고

입력 2015-03-18 03:30
수정 2015-03-18 03: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상·하원 합동연설 전에 야스쿠니 신사참배 중단 맹세하라”

이미지 확대
”상하원 합동연설 전 야스쿠니 신사참배 중단 맹세하라”
”상하원 합동연설 전 야스쿠니 신사참배 중단 맹세하라” 미국 워싱턴DC에 기반을 둔 ’더 힐’(The Hill)은 18일(현지시간)자 신문에서 ’아베는 2차대전 당시 일제 군에 의해 성노예로 살았던 희생자들에게 사과하라’(Mr. Abe must apologize)는 제목으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에 반대하는 광고를 실을 예정이다. 이 광고는 미국 전역에서 한인 풀뿌리 운동을 전개 중인 시민참여센터(KACE)의 주도로 한인들과 관련 단체들로부터 기부를 받아 제작됐다.
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추진 중인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에 반대하는 광고가 미국 정치전문 언론매체에 게재된다.

미국 워싱턴DC에 기반을 둔 힐(The Hill)은 18일(현지시간)자 신문에서 ‘아베는 2차대전 당시 일제 군에 의해 성노예로 살았던 희생자들에게 사과하라’(Mr. Abe must apologize)는 제목으로 한인단체들이 제작한 광고를 실을 예정이다.

이 광고는 미국 전역에서 한인 풀뿌리 운동을 전개 중인 시민참여센터(KACE)의 주도로 한인들과 관련 단체들로부터 기부를 받아 제작됐다.

광고는 네덜란드 출신 위안부였던 호주의 얀 루프 오헤른 할머니와 이용수 할머니가 지난 2007년 의회 청문회에 나와 증언을 하는 현장 사진을 게재하면서 “이들의 증언이 미국 하원이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위안부 결의안(H.R 121)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광고는 그러면서 아베 총리가 2013년 12월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하는 사진을 싣고는 “아베 총리는 진주만 공격에 책임을 진 이들을 비롯해 14명의 A급 전범이 전쟁영웅이나 신으로 추앙받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의 참배를 중단할 것을 맹세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아베 총리는 상·하원 합동연설을 하기 전에 전쟁범죄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 달말 미국을 공식 방문하는 아베 총리는 역대 일본 총리로는 사상 처음으로 상·하원 합동연설을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상·하원 합동연설은 의회를 이끄는 존 베이너 하원의장의 공식 초청이 있어야 가능하다.

시민참여센터와 워싱턴 정신대대책위원회 등 한인단체들은 지난달 중순 아베 총리의 상·하원 합동연설에 반대한다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서명운동을 벌여 지금까지 6천여 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시민참여센터의 김동석 상임이사는 “베이너 의장은 아직 아베 총리의 연설을 수락할지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한인단체들이 힘을 모아 아베 총리의 연설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의회에 적극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인 2006년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일본 총리가 일본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상·하원 합동연설을 추진했다가 당시 헨리 하이드 하원 국제관계위원장이 데니스 헤스터트 하원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제동을 건 바 있다.

당시 하이드 위원장은 고이즈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기 전에는 의회 연설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 노후 운동시설 정비 완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잠원한강공원 신사나들목 동호대교 하부의 노후 운동 공간 정비공사가 최근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외부 노출로 인해 이용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던 기존 노후 시설을 전면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간 햇빛과 비바람에 노출되어 기능이 저하됐던 운동기구들이 대대적으로 정비됨에 따라, 시민들은 한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한강을 조망하며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에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잠원한강공원 노후 운동시설 공간 정비공사’를 실시하고 기존 운동기구를 철거한 뒤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운동기구로 전면 교체했다. 특히 운동 공간 상부에 천장을 설치해 우천이나 폭염 등 날씨와 관계없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새롭게 조성된 운동 공간에는 상체·하체·코어 운동이 가능한 복합 운동기구와 스트레칭 시설 등이 설치됐으며, 그늘막 형태의 지붕 구조를 도입해 한강 조망과 휴식 기능까지 함께 고려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사계절 내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야외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은 “신사나들목은 압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 노후 운동시설 정비 완료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