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의회서 또 난투극…의원들 코뼈 부러지고 입술터져

우크라 의회서 또 난투극…의원들 코뼈 부러지고 입술터져

입력 2015-02-13 23:49
수정 2015-02-13 23: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회기 도중 잦은 난투극으로 악명 높은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12일(현지시간) 또다시 의원들 간 주먹다짐이 벌어졌다.

이후 관련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면서 그렇잖아도 내전과 경제 혼란으로 어려운 우크라이나의 의회는 또 한번 국제적 망신을 샀다.

몸싸움은 이날 오전 우크라이나 최고라다(의회)가 토지이용 관련 법안을 심의하던 도중 일어났다.

지방 의회가 주거 지역 밖에 있는 토지의 용도를 변경해 이를 무상으로 개인이나 기업들에 나눠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두고 집권 연정에 참여하고 있는 ‘자조당’ 소속의 예고르 소볼례프 의원과 ‘바티키프쉬나’(조국당) 소속의 바딤 이브첸코 의원이 언쟁을 벌이다 몸싸움으로까지 번진 것이다.

의회 내 반(反)부패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소볼례프 의원이 “일부 의원들이 사리사욕을 채우려고 이런 법안을 제출했다”고 강하게 비난하자 법안에 간여했던 농업·토지자원위원회 부위원장인 이브첸코 의원이 자신을 욕하는 것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언쟁 끝에 소볼례프가 먼저 이브첸코의 얼굴을 때려 코뼈가 부러졌고 이에 이브첸코가 맞받아치면서 소볼례프는 입술이 터졌다.

회의장에서의 유혈 난투극은 주변의 동료 의원들이 뜯어 말리면서 진정됐지만 두 의원은 정회 뒤 복도에서 만나 또다시 몸싸움을 이어갔다.

권투 경기를 방불케 한 난투극은 의회 경비원들이 달려와 간신히 두 의원을 떼어 놓은 뒤에야 가까스로 중단됐다.

소볼례프 의원은 이후 해명에서 “의원들이 국가 자산을 강탈해 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다”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법안을 저지할 것”이라고 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블라디미르 그로이스만 의회 의장은 몸싸움으로 의회의 품위를 손상시켰다며 두 의원 모두에게 다섯 차례의 총회 참석 금지 징계를 내렸다.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