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에볼라 사망자 9천명 넘어

서아프리카 에볼라 사망자 9천명 넘어

입력 2015-02-07 11:13
업데이트 2015-02-07 11:1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세계보건기구(WHO)는 6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 3개국의 에볼라 사망자가 9천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라이베리아 3천746명, 시에라리온 3천301명, 기니에서 1천957명이 에볼라 감염으로 숨졌다.

에볼라 창궐 이후 현재까지 13개월간 누적된 감염자 수는 2만2천525명에 달한다.

그밖에 나이지리아에서 20명이 감염돼 8명이 사망했고, 말리·세네갈·미국·영국·스페인 등지에서도 10명 미만의 에볼라 환자가 발생했다.

WHO는 또 에볼라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생존자들에 대해서도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거릿 해리스 WHO 기술고문은 생존자들이 근육·관절통, 만성 관절염, 시력상실 등의 후유증에 시달리고 정신적인 문제도 종종 발생해 이들의 경과를 지속적으로 추적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