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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줄기세포로 만든 심근세포 심장 작동 확인”

“유도줄기세포로 만든 심근세포 심장 작동 확인”

입력 2015-01-26 13:25
업데이트 2015-01-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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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만능줄기세포(iPS)로 만든 심근세포 시트를 쥐에 이식하면 심장 일부로 동화돼 움직이는 것을 일본 오사카(大阪)대 연구팀이 확인했다고 교도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심근경색을 일으킨 쥐에 iPS로 만든 심근세포 시트를 이식하고 나서 엑스선을 이용한 특수한 분자 분석을 대형 방사광(放射光) 시설에서 실시, 이식한 심근세포에서 심장 수축에 관여하는 액틴과 묘신 단백질이 심장 수축에 맞춰 움직이는 것을 확인했다.

그동안 iPS로 만든 심근 시트가 심장 기능을 개선한다는 것은 동물실험으로 확인됐지만, 심장과 동화돼 작동하는 메커니즘이 구체적으로 증명된 것은 처음이다.

오사카대는 iPS로 만든 심근 시트로 중증의 심부전 환자를 치료하는 재생의료 연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러한 재생의료 치료 실현을 위한 중요한 성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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