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反 이슬람 과격세력’ 극우 훌리건 결집 조짐

독일서 ‘反 이슬람 과격세력’ 극우 훌리건 결집 조짐

입력 2014-10-18 00:00
수정 2014-10-18 19: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극단세력이 불러온 또 다른 극단세력… 독일사회 우려

독일에서 이슬람 과격세력에 대항한다는 명분으로 극우 훌리건 중심의 또 다른 극단세력이 결집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8일 공영 라디오 도이체벨레를 비롯한 독일 언론에 따르면 지난 수개월간 페이스북 등 온라인 활동에 주력한 ‘살라피스트를 반대하는 훌리건’(HoGeSa) 조직은 최근 들어 에센, 프랑크푸르트, 도르트문트 등지에서 오프라인 세력 규합에 나섰다.

이 조직은 지난달 28일 도르트문트에서 300∼400명이 모여 집회를 연 데 이어 이달 26일 쾰른 대성당 앞에서 집회를 또 개최하기로 했다. 당일 집회에는 적어도 1천5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HoGeSa에 동조하는 이들은 페이스북 계정에서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반대하는 훌리건과 극단주의자, 축구팬, 보통시민이 함께하는 운동으로 자신들의 행위를 규정하고 있다.

이들 사이에서는 집회 때 마스크를 쓰지 말고 폭력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경계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그러나 극우 지향의 정치세력이 이 조직을 지원하는 바람에 이들의 행위가 정치적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다는 게 문제점이다.

지난달 도르트문트 집회에는 ‘도미니크 뢰젤러’라는 이름의 극우 친(親)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당 소속 지방의회 의원이 참석해 마이크를 잡았다. 독일 보안 당국이 요주의 인물로 보는 그는 쾰른 대성당 집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독일 당국은 도르트문트 집회 때 네오나치 지지를 상징하는 옷차림과 깃발이 등장한 데에도 안테나를 세우고 있다.

이 조직은 이런 분위기를 타고 이날 현재까지 페이스북 지지자 1만7천명 가량을 확보했다.

한 전문가는 “지금은 소규모 조직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추종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지자들 사이에서마저 극우정당 인사의 집회 참여에 공통된 합의가 없을뿐 아니라 이 조직의 정치적 이용을 경계하는 시각도 많아서 세력 확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재란 서울시의원, ‘AI 시대 문해력·금융교육·학교운영’ 3대 교육 조례 본회의 통과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학생 읽기 역량 강화, 경제·금융교육 체계화, 온라인학교 운영 제도 정비를 담은 교육 관련 조례 3건이 서울시의회에서 일괄 의결됐다. 28일 서울시의회 제3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조례 3건이 모두 최종 의결됐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는 ▲‘서울시교육청 AI 시대 학생의 읽기 역량과 학교도서관 지원 조례안’(제정) ▲‘서울시교육청 금융교육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교육청 공립학교 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3건이다. 이번 조례안들은 AI 시대 읽기 역량 강화와 금융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 소양과 생활 밀착형 교육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간 스마트폰과 AI 도구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 및 독서 습관 약화에 대한 우려가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이를 뒷받침할 법적 근거가 없어 체계적인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읽기 역량 관련 조례안은 서울시교육청이 체계적인 읽기 교육 정책을 수립하고, 학교 현장에서 이를 실질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근거를 담았
thumbnail - 최재란 서울시의원, ‘AI 시대 문해력·금융교육·학교운영’ 3대 교육 조례 본회의 통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