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만능세포 부정행위 조사위원들도 의혹”

“日 만능세포 부정행위 조사위원들도 의혹”

입력 2014-05-02 00:00
수정 2014-05-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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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파문을 일으킨 일본 만능세포(STAP) 논문 데이터 조작의혹의 진상을 조사한 연구자들도 비슷한 연구부정 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교도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일본 이화학연구소(고베 소재)는 이시이 순스케(石井俊輔) 위원장과 신카이 요이치(眞貝洋一) 위원 등 STAP 세포 조사위원회에 소속됐던 연구자 4명이 2003년부터 2011년까지 각자 발표한 논문에서 화상 데이터 짜깁기 등 의혹이 제기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에 따라 이화학연구소는 총 5건의 논문에 대해 예비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화학연구소는 지난 1월 영국 과학잡지 네이처에 실은 STAP 세포 논문의 화상 데이터들이 연구를 주도한 오보카타 하루코(小保方晴子) 박사(이화학연구소 연구주임)의 3년 전 박사학위 논문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것으로 판명됨에 따라 조사위원회를 구성, 고의에 따른 부정행위가 있었는지를 조사했다.

조사위원회는 지난달 1일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오보카타 박사가 변조 및 날조한 이미지를 STAP 세포 논문에 사용하는 등 ‘연구부정’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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