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이틀째 ‘패닉’…장중 1,900선 붕괴

중국 증시 이틀째 ‘패닉’…장중 1,900선 붕괴

입력 2013-06-25 00:00
수정 2013-06-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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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25일에도 패닉 상태가 이어지며 장중 1,9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오후 1시(현지시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4.55포인트(3.80%) 떨어진 1,888.68, 선전성분지수는 367.10 포인트(4.84%) 폭락한 7,221.43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두 증시는 전날 대폭락 여파가 계속 이어지며 소폭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으나 오전장 막판에 낙폭을 크게 키웠다.

은행, 증권 등 금융주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은행들의 유동성 부족에서 비롯된 위기감이 퍼지면 전날 증시가 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긴급 구제에 나서지 않을 것임을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극도로 악화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인민은행은 전날 은행들에 공문을 보내 “은행들의 유동성은 전반적으로 합리적인 수준이지만 금융시장 내 변수가 다양하다”며 유동성 관리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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