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 미국 경고에 ‘주춤’…달러당 98엔대

엔저, 미국 경고에 ‘주춤’…달러당 98엔대

입력 2013-04-15 00:00
수정 2013-04-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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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증시도 약세

미국이 일본의 인위적인 엔화 평가절하에 제동을 걸면서 엔화가치가 달러당 99엔대 후반에서 97∼98엔대로 상승(엔·달러 환율 하락)했다.

15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오후 2시44분 현재 달러당 98.16엔에 거래되고 있다. 엔화가치는 지난 주말 종가(99.29엔)보다 1.13엔, 지난 11일에 기록한 지난주 최저치(달러당 99.95엔)보다 1.79엔 올랐다.

이날 낮 12시58분께에는 달러당 97.53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국 재무부가 12일 의회에 제출한 반기 환율보고서에서 “일본이 경쟁 목적으로 엔화를 평가절하하지 못하도록 계속 압박하겠다”고 밝힌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도쿄 증시도 엔저에 제동이 걸리면서 흔들렸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日經) 평균주가지수는 지난주말 종가(13,485.14)보다 209.48(1.55%) 떨어진 13,275.66으로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의 토픽스(TOPIX) 지수는 지난주말 종가(1,148.57)보다 14.58포인트(1.27%) 내려간 1,133.99에 거래를 끝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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