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민주당, 상원도 제1당…과반에는 실패

이탈리아 민주당, 상원도 제1당…과반에는 실패

입력 2013-02-27 00:00
수정 2013-02-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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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총선 결과 중도좌파 민주당이 상원에서 123석을 차지하며 원내 제1당 지위에 올랐다고 이탈리아 공영 RAI 방송과 AFP통신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하원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은 상원에서도 제1당을 차지하기는 했으나 단독 정부 구성에 필요한 과반 의석 확보에는 실패, 정국 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개표 도중 한때 상원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획득했다고 알려졌던 중도우파 자유국민당은 117석에 머물렀다.

이들 언론은 최종 의석 집계 결과 피에르 루이지 베르사니 당수가 이끄는 민주당은 상원에서 31.63%의 득표율로 123석을, 하원에서 29.54%의 득표율로 345석을 각각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선거법에 따르면 하원의원들은 전국단위 비례대표제로 선출되며 제1당이 의석의 55%를 가져간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주도하는 자유국민당은 상원에서 30.72%의 득표율로 117석을, 하원에서 29.18%의 득표율로 125석을 각각 가져갔다.

베페 그릴로의 오성운동은 상원에서 23.79%의 득표율로 54석을, 하원에서 25.55%의 득표율로 109석을 얻었다.

퇴임 예정인 마리오 몬티 총리의 중도 진영은 상원에서 9.13%의 득표율로 19석을, 하원에서 10.56%의 득표율로 47석을 각각 차지했다.

이탈리아 의회의 전체 의석 수는 상원이 315석, 하원이 630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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