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뉴욕 폭격’ 동영상에 불쾌감

美, ‘北 뉴욕 폭격’ 동영상에 불쾌감

입력 2013-02-06 00:00
수정 2013-02-06 09: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리민족끼리’ 유튜브 동영상에 美본토 화염”북한 위협 현실 깨달아야” 정부 질타도

북한이 최근 인터넷에 올린 선전용 동영상에 미국 본토가 화염에 휩싸인 장면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미국 정부가 불쾌감을 표시했다.

빅토리아 뉼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뉴욕으로 보이는 도시가 (북한) 미사일 공격으로 화염에 휩싸인 동영상에 대한 미국 정부의 반응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것을 봤다”고 확인했다.

뉼런드 대변인은 그러나 “여기서 그것에 대해 얘기함으로써 마치 중요한 일인 것처럼 만드는 짓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에 등장한 문제의 동영상은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가 지난 2일 동영상 전문 사이트인 유튜브에 올린 ‘은하 9호를 타고’라는 제목의 3분 36초 분량의 영상이다.

주인공이 꿈속에서 ‘은하 9호’ 로켓으로 발사한 스페이스 셔틀 ‘광명성 21호’를 타고 지구 주위를 도는 내용의 이 동영상은 마이클 잭슨 등 미국 유명 가수들이 1985년에 발표한 노래 ‘위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의 피아노 연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동영상에는 특히 후반부에 “아메리카 어디선가 검은 연기도 보입니다”라는 한글 자막과 함께 곳곳에서 화염이 치솟는 미국 본토와 성조기가 겹치는 화면이 등장한다.

이어 “아마 강권과 전횡, 침략전쟁만을 일삼던 악의 소굴이 제가 지른 불에 타는 모양입니다”라는 자막이 나타난다.

미국 언론들은 이날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의 핵실험 소식을 전하면서 “북한의 비디오가 미사일 타격을 받은 미국 도시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의 마천루가 보인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하원 군사위 산하 전략군 소위원회 마이클 터너(공화·오하이오) 위원장은 “꿈같이 몽롱한 상태에서 깨어나서 북한의 협박이 현실임을 깨달아야 한다”며 정부를 질타했다고 미 의회 전문지 더 힐이 보도했다.

그는 “뉴욕 폭격 비디오는 북한의 일반적인 도발을 넘어서는 것으로, 그들의 구상을 그래픽으로 미리 보여준 것이다”라며 “북한이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하고 미사일 기술을 발전시키는 동안 정부는 한가롭게 있다”고 지적했다.

터너 의원은 지난해 미 동부 연안에 미사일방어(MD) 기지를 건설하자고 앞장서 제안했다. 이 안은 백악관 반대로 기지 후보지 세 곳을 물색하는 수준에서 결정됐다.

연합뉴스

고기판 서울시의원 “국회대로 실개천,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기는 공간 돼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고기판 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 제1선거구)은 지난 19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의 국회대로 도로다이어트 및 실개천 조성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고 의원은 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철저한 현장 안전 관리와 공사 일정의 차질 없는 준수를 당부했다. 이날 현장 보고에는 영등포를 지역구로 하는 채현일 국회의원과 전승관 시의원, 영등포구의회 김길자 의장 및 의원들도 함께해 국회대로 도로다이어트 사업과 실개천 조성에 대한 지역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국회대로 도로다이어트 사업은 목동운동장부터 여의도 국회의사당까지 총 3.51㎞ 구간의 차로를 기존 9~11차로에서 7~9차로로 줄이고, 보행 및 녹지 공간을 넓히는 사업이다. 총 1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2027년 12월 전체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영등포구청 교차로 북측에서 영등포경찰서 교차로 북측까지 약 302m 구간에는 실개천이 새롭게 조성된다. 이 실개천은 당산삼성2차아파트부터 영등포 제2스포츠센터 인근까지 이어지며, 현재 202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 고 의원은 “공사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
thumbnail - 고기판 서울시의원 “국회대로 실개천,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기는 공간 돼야”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