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요리사 후지모토 “김정은에 혼마구로 대접”

日 요리사 후지모토 “김정은에 혼마구로 대접”

입력 2012-08-04 00:00
수정 2012-08-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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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고(故)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전속 요리사였던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藤本健二.가명)가 평양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의하면 후지모토는 북한 방문을 마치고 4일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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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모토 겐지
후지모토 겐지
후지모토는 평양 방문 기간에 과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전속 요리사였던 시절 친하게 지냈던 김 제1위원장과 부인인 이설주를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평양에서 열린 환영 파티에서 김 제1위원장을 만났으며, 김 제1위원장이 자신의 본명을 부르며 “오래간만이다”며 인사를 하고 포옹을 했다고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후지모토에게 “언제라도 오면 환영하겠다”고 말했으나 일본인 납치자 문제 등 북일 관계는 화제에 올리지 않았다.

파티에는 김 제1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의 모습도 보였으나 김 제1위원장의 형인 김정철은 없었다.

후지모토는 선물로 가져간 ‘혼마구로(참다랑어)’를 김 제1위원장과 가족에게 대접했다.

그는 지난달 21일부터 북한을 방문했으며, 북한에 사는 가족과도 만났다. 5일 베이징에서 일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후지모토는 1989년부터 2001년까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전속 요리사로 일하다 귀국했다. 그는 저서에서 김 국방위원장의 일상생활을 소개하고, 당시 어렸던 김 제1위원장과의 친교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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